이런 저런... -_-;;

그동안 나의 취미 생활이라고 할만한게 뭐가 있었을까??

중고딩때는 틈틈히 농구를 했었고...
대학교 1학년 때는 정신 없이 논 기억뿐이;;
제대하고 복학했을 때는 때때로 인라인을 많이 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졸업하기 직전부터 달렸던 와우.. -_-;
아직까지 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말 내내 집에 틀어 박혀서 게임만 하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은 못됩니다.
재미는 있지만...

예전에 제대하고 TV에서 시선집중 어쩌구 저쩌구 같은 프로에서
스윙댄스 동호회와 살사댄스 동호회 활동에 대해서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겠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우연잖게 기회가 왔네요.. ^^

회사 동료 아는 사람이 추천을 했는데 자기 혼자 가기 뻘줌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남자라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신청을 했었습니다.

커플댄스라는 이유 때문에 왠지 모르게 위축되어 있었다고나 할까?
아마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하지만 리듬을 느끼고 박자를 맞추어서 스텝~ 스텝~ 락 스텝...

순식간에 그런 분위기가 사라지더군요.. 첫 홀딩 때 오픈 포지션인데도
부끄러운데 클로즈 포지션은... 참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당황하는 기색을
안보이기 위해서 무지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렇게 강습 시간이 2시간이 흐르는데 마치 30분정도로 밖에 안느껴질 정도로
재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일칠기(17기 애칭인듯합니다. ^^) 개강 및 환영 파티 자리...
그냥 그저그런 술자리 인줄만 알았더니 간단한 맥주와 함께
춤까지 출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음악만 나오면 너도나도 나가서 춤추는... 우리 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그런
파티 문화... 문화적인 충격과 함께 그 분위기에 취해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저도 이끌려 그날 배운 패턴 3개만 열심히 써먹고 두가지 더 야매(?)로 배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

동호회는 싸이월드에 있는 스윙 프렌즈입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가 보세요.
URL이 뭐였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