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_-;;

너무 늦게 가서 걱정했지만 세션들을 못들을 정도는 늦지 않게 갔다. ^^

기조연설등을 못듣긴 했어도 기조연설이 관심있는 것이 아니라 세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

우선 돌아다니면서 구글줄에 젤 먼저 섰다.
google night를 한다는 것을 블로그에서 보고 신청을 했지만 e-mail이 안가는게 아닌가...
그래서 물어볼겸 과연 어떤일을 하는가 해서 궁금해서 줄을 섰는데.. 왠걸.. 거의 4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adsense 가입자를 위한 펜과 노트는 지금 하고 있다면서 싸바싸바해서 받았다.. ^^
그리고 recruiter분(명함을 보니 recruiter ㄷㄷㄷ)이 설명을 해주시면서 궁금한게 뭐가 있냐고해서 google night에 대해서 물어보니 자신이 준비하는 것이란다.
그래서 거기서 물어볼 내용을 여기서 물어보라는데 google night에 참가해서 물어보겠다면서
꼭 뽑아달라고 했는데... 왠걸.. 내가 학생으로 보였나부당.. ㅎㅎ
"학생 위주의 행사가 아닌 엔지니어를 위한 행사에요."라고 하시길래...
"저 학생은 아닙니다. ^^" 그랬다.. ㅋㅋ
그리고 받은 구글 텀블러... 회사 가져오니 전부 탐을 내고 있으니 단속을 잘 해야겠다.. ㅎㅎ

open source와 우리의 미래를 들을까 하다가 독일 IBM에서 근무 하시는 독일분의 대형 시스템의 안정성에 기반한 기업용 자바를 들었지만 아직 내가 들을 만하지 못했는지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나와서 와있던 대학 후배들과 잠시 허기 진 배를 해결하고

썬의 부스에서 4port USB hub를 받았는데...
왠걸.. 완전 낚였다...
지금 연결해보니 죄다 usb1.1로 인식을... ㅡㅡ;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usb1.1 hub를 준다는 말인가.. ㅠㅠ
모델명이 uh-174... 찾아보니 2000년 즈음에 나온 기기다.
분명 썬에서 경품을 주려고 찾다가 싼 제품을 찾았는데 1.1인걸 모르고 구매했을꺼란 생각이..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Spring2.0...
역시.. 그간 스프링을 공부하면서 약간씩 긴가민가 하던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던
좋은 자리였다.
이제 junior 개발자로서 공부하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그리고 2.0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등... 이런게 해소되었던 자리가 아니었을까? ^^

그런데 정말 usb1.1 허브는... 너무 안타까워서.. ㅠㅠ
마침 필요했던건데... 그냥 버려야 하나...  ㅡㅡ;